방카슈랑스란 합성어로서 은행을 뜻하는 Bank의 프랑스어와 보험이라는 의미의 Assurance의 합성어입니다. 즉, 은행 창구를 통하여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영업형태를 의미합니다. 왜 프랑스어인가 하면 1986년 프랑스의 크레디아그리콜 은행이 생명보험사인 프레디카를 자회사로 설립하여 자사의 은행창구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했던 것이 시초이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처음에는 은행에서 판매하는 보험상품을 방카슈랑스로 지칭했으나 최근에는 보험회사 외 모든 금융기관에서 판매하는 보험상품 영업형태로 의미가 확대되었습니다.
방카슈랑스는 보험회사에 있어서는 다른 금융회사들의 점포망을 이용한 판매채널의 확대와 모집설계사 비용 절감을 통한 보험료 인하를 가능하게 했으며 은행 등 타 금융기관에게는 기존의 예대마진 상품 외에 또 다른 큰 수익원을 제공하였습니다. 따라서 모든 금융사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고 있어 그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.
★ 방카슈랑스란 은행(Banque)과 보험(Assurance)을 합성한 프랑스어로 프랑스와 영국을 비롯한 유럽, 미국,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시행되어온 제도다.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 9월, 1단계로 저축성 보험 상품을 시작으로 도입되었으며 방카슈랑스를 통해 은행 등 금융기관은 고객에게 예금, 대출, 투자 상품 및 보험에 이르는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